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부 이야기/등장인물 (문단 편집) == 두 번째 신부 - 탈라스 == 모리 카오루씨의 만화 대상 2014의 수상 기념 일러스트에 따르면 탈라스는 우즈베키스탄 산하의 [[카라칼팍스탄]] 자치 공화국을 가진 [[카라칼파크인]]이라고 한다. * [[탈라스(신부 이야기)|탈라스]] * [[헨리 스미스|스포일러]] * 탈라스의 시어머니 남편과 아들 다섯 명을 모두 잃고 그들이 남긴 가축을 팔아 며느리 탈라스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었다. 탈라스가 시장에서의 사건을 계기로 [[헨리 스미스]]를 손님으로 데리고 오자 손님이 집에 있으니 오랜만에 활기가 도는 것 같다며 매우 환대한다. 시동생(죽은 남편의 동생, 탈라스에게는 숙부)이 탈라스를 자기 아들의 후처로 달라고 하자, [[지참금]]을 주지 않고 맞아 들이려 하는 허울만 며느리지 하녀나 다름없이 부려먹을 속셈이라 예상해서 여러 차례 거절한다. 예의 바르고 선량한 스미스를 좋게 보고 있던 차에, 시동생이 찾아와 또 억지를 부리자 마침 옆에 있던 스미스를 붙잡고 "이 분이 탈라스를 마음에 들어하셔서 결혼하기로 했다"고 초강수를 둔다. 탈라스가 스미스에게 연정을 품은 것을 눈치채고 자신마저 죽으면 의지할 곳도 없고 재혼할 곳도 마땅치 않은 탈라스를 안타깝게 여겨 스미스에게 탈라스와 결혼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스미스는 부담을 느껴 거절한다. 설득이 통하지 않자 스미스가 타고 갈 말을 숨겨놓아 발을 묶으려 하는 등(...) 막무가내로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스미스와 탈라스를 맺어 주려 한다. 스미스는 탈라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떠나지만 앙심을 품은 시동생이 스미스를 관청에 신고하고, 그를 구하기 위해 탈라스는 말을 타고 스미스가 갇혀 있는 곳까지 간다. 이후 시동생이 탈라스를 며느리로 달라고 주장하는 대신, 자신을 [[형사취수]] 형태로 결혼하겠다고 요구했는데, 더 이상 탈라스가 다른 곳에 시집갈 방법이 없다 여겨서 이를 수락한다.[* 탈라스와는 달리, 자신은 이 요구를 아마도 거절할 명분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형사취수는 시동생의 권리이지 의무가 아니다. 시동생이 여러 이유로 이를 시행하지 않았다가 이제 와서야 이 권리를 행사한 것이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하필 그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스미스와 탈라스가 약혼했다는 소식을 들고 온다. 하지만 자신이 시동생과 결혼하게 되면서, 새 남편(시동생)이 스미스를 내쫓는 것을 말리지 못한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의 권한은 매우 절대적이며 집안 여자(딸이나 과부가 된 며느리)의 혼사를 결정하는 것은 가장의 당연한 권리인지라 스미스가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요청해 보지만, 한결같이 가장이 권한은 절대적이라며 부정적인 답변만 받는다.] 결국 약혼의 증표로 주었던 시계를 스미스에 돌려주고 눈물을 흘리며 탈라스를 포기해 달라고 부탁한다. 사실 스미스 입장에서는 실컷 바람 불어 넣고 막상 약혼하겠다고 마음을 먹고나니, 내치는 셈이 되어서 시어머니를 욕한대도 뭐라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길래 왜 그렇게 성급하게 시동생이랑 재혼을 결정했냐 최소한 탈라스가 외출에서 돌아올 때까지는 기다려 볼 것이지--[* 다만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기대했던 스미스는 밤중에 훌쩍 떠난(물론 탈라스가 보내줬지만)걸로도 모자라 스파이 혐의로 처형당할 거란 얘기까지 들었으니 시어머니로서는 거의 멘붕 상황이다. 험한 시국에 외지인이 스파이 혐의가 걸렸다기는 걸 들으면 빠져나올 거라고 생각하기 힘들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탈라스를 재가시켜 주겠다는 꼬임에 넘어간 걸 뭐라할수 있을까? 그리고 실제로 탈라스를 재가까지 엄청난 대인배에게 시켜줬다. 방법이 잘못됐을뿐 탈라스를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었을것이다] * 탈라스의 시숙부 탈라스를 자기 아들의 후처로 달라고 탈라스 어머니에게 요구했다가 거절당한다. 추후 재등장해서는 탈라스 시어머니(자기 입장에서는 형수)를 [[형사취수]]하며 결혼을 하고, 스미스를 쫓아버린다. 이후 탈라스가 무난하게 재혼한 것을 보면 완전히 악인은 아닌 듯 한데. 재혼한 형수가 생각보다 강경하게 나오며 탈라스를 감싸고 지참금을 받았기에 가능했던 걸로 보인다. [* 문제는 탈라스가 앙카라에서 스미스와 재회하는 바람에 대인배인 탈라스의 현 남편은 돌아가서 여행 중 탈라스가 죽었다고 하고 지참금을 돌려받아 새 아내를 찾을 거라고 했으니 숙부 입장에선 날벼락인 셈.] * 탈라스가 재가한 남자 [[파일:신부 이야기 탈라스가 재가한 남자.webp]] 탈라스의 시숙부가 새롭게 시아버지가 된 이후, 탈라스를 신부로 맞이한 남자. 그 역시 아내를 여읜 홀아비 신세였기 때문에 탈라스에게 "우리 서로 재혼하는 처지이니 같이 잘해보자"고 말하지만 첫날밤에 억눌렀던 마음이 폭발한 탈라스가 눈물을 터뜨리며 스미스에 대한 연심을 고백하자, 고민 끝에 그녀와 함께 스미스를 찾아 앙카라로 같이 향한다. 결혼 상대가 뜬금없이 다른 남자가 좋다고 고백하는 것도 어처구니 없는 상황인데 그 사람을 찾는 여정까지 동행해준 걸 보면 엄청난 '''대인배'''. 앙카라에 스미스보다 먼저 도착하게 되어 탈라스와 함께 하염없이 스미스를 기다리게 되고, 그동안 노잣돈이 바닥나면 탈라스로부터 패물을 건네받고 그걸 팔아서 여비에 보태 썼다. 이후 기적적으로 탈라스가 스미스와 재회하게 되자 그녀를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쿨하게 돌아간다. 명목상 탈라스와 잠깐이나마 부부 사이이긴 했지만 탈라스가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한 것을 알고 그녀만이라도 행복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스미스를 찾도록 도와줬으며, 작품 내 묘사를 보면 가는 여정 도중에도 동침을 하지 않았다. 은연 중에 '만약 스미스를 찾지 못하면 어떻게 할거냐'면서 탈라스를 넌지시 떠보기도 한 것으로 보아 내심 탈라스에 대한 호감도 있었던 듯하나, 탈라스는 답을 내놓지 못했다. --지못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